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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수학에 대한
홈 스쿨링(Home-schooling)을 하는
모습/과정을 남기고픈 마음에
작성하게 된
포스팅입니다.

 

내용 요약

 

오늘은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집에서 해야하는 수학 숙제의 

양은 어떻게 정해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자.

 

수학 숙제 양 정하기

 

초등학교 학기중에 수학 숙제를 매일같이 시키는데,

항상 양이 문제다.

 

저학년일때는 영어 학원에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았는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영어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지고

또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의 양과

난이도 또한 올라가기 때문에

그로 인해 수학 숙제를 하는 시간이

부족해지게 된다.

 

그리고 수학 숙제도 문제집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난이도가 쉬운 문제집을 풀때보다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 했다.

어쩌면 좋을까...

 

그래서 

난이도가 쉬울때는 숙제의 양을 많게 했다가

난이도가 올라가면 양을 적게 줄여서

아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조절하였다.

 

그런데

이 부분도 항상 고민이었다

왜냐하면, 좀 더 열심히 집중해서 수학 문제를 풀면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는 부모의 욕심(?) 때문일까

숙제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이와의 타협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과의 타협도 어느 정도 필요했다.

 

그리고 아이의 성향에 따라

힘들어도 참고 묵묵히 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하기 싫은 데 억지로 시키면 

더 하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솔직하게 말을 해주면

좋은데, 그렇게 얘기 못하는 아이도 있기 때문에

아이와의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이 

중요했던 거 같다.

 

항상 틀린 문제를 체크하면서 

왜 틀린 건지...

몰라서 틀린건지 실수인지...

힘들어 하는지...

등등을

확인 하면서 아이를

다독이기도 하고 때로는 모질게 혼내기도 하고

아, 이래서 부모가 자식 가르치는게

힘들다고 그랬던 건가

싶기도 했다.

 

 

숙제의 양을 그렇게 아이에게 맞춰서

조절하되 최소한 어느 정도 이상은 해야 한다는

기준은 있었기에 그 이하는

안된다는 단호함으로 아이와 같이 조절하였고,

 

다음으로

숙제를 하는 방식은

매일 매일 이었다. 

몇 문제씩 매일 풀던가 몇 장씩 매일 푸는 식으로...

 

만약 그날의 숙제를 다 하지 못하는 경우

그 주의 숙제는 주말까지 이어서 

무조건 끝내는 식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처음에 많이 

투정 부리기도 하고 

또 때로는 

주말에 뭔가 꼭 하고 싶은 게 있을 때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제를 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요즘도 그렇게 하고 있다.

 

 

잘 따라와 주는 아이가 항상 감사하고 기특하다.

언제까지 잘 따라와 줄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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